이인영 '왕이 퇴짜설'에 통일부 "추측성 보도 유감"

강중모 2020. 11.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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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 통일부는 "(이 장관이) 퇴짜를 맞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통일부가 이 장관과 왕 부장의 1대1 면담을 추진해 대북 백신 지원과 경제 협력에 대한 중국의 지지 표명을 요청하려 했지만 중국측이 난색을 표해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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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왕이 만나려 했지만 中측 퇴짜놨다는 보도
퇴짜설에 통일부 "내부 검토했지만 추진하지 않아"
中측에 면담 요청한 바도 없어..추측성 보도, 유감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2020.11.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 통일부는 "(이 장관이) 퇴짜를 맞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6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퇴짜를 맞았다는 표현을 쓴 언론의 보도는 추측성 보도"라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장관이 남북관계 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왕 부장과 면담을 추진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다만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추진하지 않기로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면담을 검토했지만 추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측 일정도 있고 왕 부장과의 만남 수요를 고려했을때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통일부가 이 장관과 왕 부장의 1대1 면담을 추진해 대북 백신 지원과 경제 협력에 대한 중국의 지지 표명을 요청하려 했지만 중국측이 난색을 표해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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