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이젠 당연히 선발?..美매체 "2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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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2선발을 꿰찰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CBS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팀 에이스'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마일스 마이콜라스 순으로 로테이션을 점쳤다.
그러면서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은 뛰어난 뎁스를 자랑한다"면서 "다코다 허드슨이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아담 웨인라이트가 FA로 팀에서 이탈해도 선발진은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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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시즌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2선발을 꿰찰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CBS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팀 에이스’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마일스 마이콜라스 순으로 로테이션을 점쳤다.
그러면서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은 뛰어난 뎁스를 자랑한다”면서 “다코다 허드슨이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아담 웨인라이트가 FA로 팀에서 이탈해도 선발진은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웨인라이트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FA 자격을 획득한 상황이다.
선발 투수진에 변수가 생겨도 채울 자원은 있다고도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부상 등의 변수가 생겨도 다니엘 폰세 데 리온, 제이크 우드포드, 요한 오비에도 등의 선발 자원이 있다. 그들이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력은 내년에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불펜 역시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이라면서 올겨울 투수진에 큰 강화는 없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팀 재정 상태다. 매체는 “카디널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시달리는 팀”이라며 “공격 자원 보강은 필요하지만 구단 경영진은 이를 주저하고 있다. 외부 FA 영입이 없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골든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최고 2루수 콜튼 웡을 옵트 아웃으로 푼 것을 근거로 뒷받침했다.
한편 2020시즌 빅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8경기에서 39이닝을 던져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호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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