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마라도나 위해 홈구장 명칭 변경 검토 중..'산 파올로-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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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진 디에고 마라도나를 기려 홈구장 명칭 변경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향년 60세로 숨진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홈구장 산 파올로 스타디움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우렐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은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난 직후 프랑스 스포츠 채널 'RMC스포츠'를 통해 "우린 경기장 명칭을 '산 파올로-디에고 마라도나'로 바꿔 부르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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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나폴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진 디에고 마라도나를 기려 홈구장 명칭 변경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향년 60세로 숨진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홈구장 산 파올로 스타디움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뇌질환으로 뇌수술을 받은 뒤 퇴원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세상을 떠났다. 총 6대의 구급차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라도나를 살릴 수 없었다.
전 세계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다. 마라도나가 전성기를 보냈던 나폴리도 마찬가지였다.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 뛰는 동안 1986/87시즌, 1989/90시즌 두 차례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의 세리에A 2회 우승 기록은 모두 마라도나와 함께 만든 기록이다.
그렇기에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을 수밖에 없다. 아우렐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은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난 직후 프랑스 스포츠 채널 ‘RMC스포츠’를 통해 “우린 경기장 명칭을 ‘산 파올로-디에고 마라도나’로 바꿔 부르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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