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마라도나, 천국에선 함께 뛰자"

박찬형 2020. 11.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황제 펠레(80·브라질)가 먼저 세상을 떠난 슈퍼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추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0년 12월 펠레와 마라도나를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공동선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남은 한 주 회원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식경기 시작에 앞서 1분간 마라도나를 추도하는 묵념을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축구황제 펠레(80·브라질)가 먼저 세상을 떠난 슈퍼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추모했다.

마라도나는 2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펠레는 “나는 오늘 위대한 친구를 떠나보냈다. 그는 인간적으로도 좋은 친구였다. 세계는 축구 전설을 잃었다”라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0년 12월 펠레와 마라도나를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공동선정했다. 펠레는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천국에서는 함께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20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생전 동료일 수 없던 것을 아쉬워했다.

축구황제 펠레(오른쪽)가 20살 어린 마라도나(왼쪽) 사망에 “좋은 사람이자 위대한 친구, 축구 전설이 세상을 떠났다”라고 애도하며 천국에서라도 함께 축구를 할 수 있길 희망했다. 둘이 생전 마지막으로 만난 UEFA 유로 2016 개막 D-1 이벤트 당시. 사진=AFPBBNews=News1
유럽축구연맹(UEFA)은 남은 한 주 회원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식경기 시작에 앞서 1분간 마라도나를 추도하는 묵념을 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 사망 다음 날부터 3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mksports@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