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주변 옛 모습은 어땠을까..안산 별망어촌문화관 개관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6일 도시성장 과정에서 사라진 시화호 주변의 옛 어촌 모습 등을 볼 수 있는 안산 별망어촌문화관을 개관했다.

별망어촌문화관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원구 성곡동 827일대 1만8천254㎡ 부지에 연면적 9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별망어촌문화관 1층은 판매시설과 사무실·공용공간으로, 2층은 전시관과 수장고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에는 옛날 주변 어촌 풍경과 어로 활동 모습 등을 담은 사진, 각종 어구 등이 전시됐다.

이곳에서는 과거 어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관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문화관 개관으로 시화호 어촌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산시 어촌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별망어촌문화관 내부 모습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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