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그리고 한 층 성장한 박현경 "이제 꾸준히 잘 할래요"

한이정 2020. 11.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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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에게 2020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다.

투어 2년차 박현경에게 2020시즌은 정말 뜻깊었다.

박현경은 "작년엔 다른 루키 동기들이 위너스클럽 가입하고 드레스 입고 대상 시상식 가는 것이 너무 부러웠었다. 내년에는 꼭 시상식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올 시즌 대상 시상식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좋은데, 선수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뜻 깊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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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박현경에게 2020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다.

투어 2년차 박현경에게 2020시즌은 정말 뜻깊었다. 코로나19 사태 속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리더니,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서 우승을 추가했다.

조아연 임희정 등 다른 동기들이 프로 첫 해부터 활약했던 걸 지켜만 봐야 했던 박현경은 올해 그 아쉬움을 훌훌 털어낼 수 있었다.

박현경은 "작년엔 다른 루키 동기들이 위너스클럽 가입하고 드레스 입고 대상 시상식 가는 것이 너무 부러웠었다. 내년에는 꼭 시상식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올 시즌 대상 시상식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좋은데, 선수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뜻 깊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그는 이번 시즌을 100점 만점 중에 90점을 줬다. 그는 "10점은 2승을 했지만 기복이 작년보다 있었고,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깎았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이룬 것이 많기 때문에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박현경은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경남 고성으로 이동해 이시우 프로와 4주 훈련 계획을 받는다.

그는 "하반기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껴서,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회를 계속 출전하면서 스윙의 밸런스가 무너졌었는데, 겨울 동안 몸도 만들고 밸런스 잡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박현경/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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