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친구야, 보고 싶어", 모리뉴의 애끊는 마라도나 추모

김유미 2020. 11.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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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11월 25일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와 생전 추억을 회상했다.

모리뉴 감독은 마라도나와 함께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SNS를 통해 마라도나와 함께한 사진들을 게시한 모리뉴 감독은 "디에고. 이 망할 친구야, 보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와 눈물짓는 이모지를 사용해 슬픔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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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친구야, 보고 싶어", 모리뉴의 애끊는 마라도나 추모



(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11월 25일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와 생전 추억을 회상했다. 모리뉴 감독은 마라도나와 함께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마라도나는 2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달 초 뇌 수술을 받고 퇴원한 그는 집에 머무르며 회복 중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팬들과 영원히 작별을 고했다.

축구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그를 따랐던 후배 선수들, 그가 거쳤던 리그와 구단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부고에 슬퍼하며 추모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리뉴 감독도 곧바로 고인과 추억을 떠올렸다. 마라도나는 생전 모리뉴 감독에 대해 “과르디올라를 능가하는 감독”, “최고의 지도자” 등의 찬사를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모리뉴 감독 역시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마라도나를 꼽았다.

SNS를 통해 마라도나와 함께한 사진들을 게시한 모리뉴 감독은 “디에고. 이 망할 친구야, 보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와 눈물짓는 이모지를 사용해 슬픔을 전했다. 모리뉴 감독이 게재한 사진들 속에는 비교적 젊은 시절부터 최근의 사진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제 모리뉴 감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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