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상' 김기동 감독, 포항과 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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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동 감독(49)이 포항 스틸러스를 2년 더 이끈다.
포항은 26일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의 재정이 넉넉지 않음에도 김기동 감독이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유연한 전술 능력을 발휘해 만든 성과였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올해 K리그1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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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동 감독(49)이 포항 스틸러스를 2년 더 이끈다.
포항은 26일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최순호 전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날때 당시 수석코치에서 포항 사령탑을 맡은 김기동 감독은 빠르게 팀을 정비,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떨어졌던 포항을 4위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은 빛났다. 시즌 초반부터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전북현대, 울산현대에 이어 3위를 기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팀 최다득점에서는 56골로 울산(54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항의 재정이 넉넉지 않음에도 김기동 감독이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유연한 전술 능력을 발휘해 만든 성과였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올해 K리그1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K리그 역사상 3위 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었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기동 감독에게 국내 몇몇 구단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팀들도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 등 오랜 시간을 보낸 포항과 2년 더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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