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X·모델Y 9500대 리콜..지붕부품·볼트조임 결함

조민정 2020. 11.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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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붕 부품·볼트 조임 등의 결함으로 모델X·모델Y 약 9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모델X의 전기차 장식용 부품 가운데 하나인 루프 트림의 마감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행 중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모델Y는 느슨한 볼트로 차량의 바퀴가 기울어지면서 충돌 사고 발생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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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 지붕 부품·모델Y 볼트 조임' 문제
"아직까지 리콜 차량의 사고·피해 없어"
(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붕 부품·볼트 조임 등의 결함으로 모델X·모델Y 약 9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모델X의 전기차 장식용 부품 가운데 하나인 루프 트림의 마감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행 중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모델Y는 느슨한 볼트로 차량의 바퀴가 기울어지면서 충돌 사고 발생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6년에 생산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 9136대와 2020년형 보급형 SUV인 모델Y 401대다.

이에 테슬라 측은 “필요하다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과 수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리콜 차량에 대한 어떤 사고나 피해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조민정 (jung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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