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장병 '열흘간 휴가·외출 통제'

이원준 기자 2020. 11.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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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전 부대에 대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장병의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서욱 장관 주관으로 열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 결과, 이날부터 12월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오는 27일부터 잠정 중지된다.

휴가 통제 조치는 지난 8월~9월 코로나19 2차 유행 이후 2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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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까지 열흘간 시행
휴가·외출은 27일부터 잠정 중지
2020.11.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방부는 전 부대에 대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장병의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서욱 장관 주관으로 열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 결과, 이날부터 12월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오는 27일부터 잠정 중지된다. 휴가 통제 조치는 지난 8월~9월 코로나19 2차 유행 이후 2달여 만이다.

또 간부들의 사적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했다.

교육훈련 방역대책도 강화돼 신병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훈련을 실시하고,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 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60명이 집단감염된 데 따른 대응조치로 나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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