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남았다..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4개조' 최후 향방은

안경달 기자 2020. 11.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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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종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여전히 16강 진출팀이 미궁 속에 빠진 조가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아직 16강 진출 확정팀이 나오지 않은 조는 총 4곳이다.

라치오가 이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12월9일 예정된 브뤼헤와의 맞대결에서 16강 진출 최종 승자가 가려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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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4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여전히 16강 진출팀이 안갯속인 조가 있다. /사진=로이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종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여전히 16강 진출팀이 미궁 속에 빠진 조가 있다.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이 이른바 '죽음의 조'에 갇혀 탈락 위기에 놓였다.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아직 16강 진출 확정팀이 나오지 않은 조는 총 4곳이다.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는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깜짝 1위'로 올라섰다. /사진=UEFA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샤흐타르 도네츠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묶인 B조는 이번 조별예선 최대의 격전지가 됐다. 당초 레알과 인터밀란이 16강 두 자리를 나눠가질 것으로 점쳐졌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묀헨글라트바흐와 샤흐타르와 예상 밖 강세를 뽐낸다.
4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B조 1위는 2승2무 승점 8점의 묀헨글라트바흐다. 3위로 처져있던 레알은 이날 인터밀란에 2-0 승리를 거두며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최하위는 인터밀란으로 2무2패 승점 2점에 그쳤다. 하지만 1위와 4위의 격차가 단 6점차 밖에 나지 않는 만큼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금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는 리버풀과 아약스, 아탈란타가 2점차 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 /사진=UEFA 홈페이지
D조는 리버풀과 아약스, 아탈란타가 2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3전 전승을 달리던 리버풀이 이날 아탈란타에게 0-2 덜미를 잡히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리버풀은 3승1패 승점 9점으로 여전히 조 1위를 지키고 있으나 2위 아약스, 3위 아탈란타(이상 승점 7점)와 격차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렇게 되자 4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된 미트윌란이 뜻밖의 '킹 메이커'가 됐다. 현재 미트윌란과의 경기가 남은 팀은 아탈란타(12월2일)와 리버풀(12월10일)이다. 미트윌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팀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는 클럽 브뤼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S라치오를 추격하고 나섰다. /사진=UEFA 홈페이지
F조도 이미 탈락팀이 나온 가운데 1~3위가 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승1패 승점 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SS라치오(승점 8점), 3위 클럽 브뤼헤(승점 4점)가 여전히 2경기 차 내에서 도르트문트를 추격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문제는 라치오다. 브뤼헤와 4점 차로 격차가 나름 나지만 브뤼헤는 '조 최강자' 도르트문트와의 경기가 모두 끝났다는 함정이 있다. 반면 라치오는 다음달 3일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이 남아있다. 라치오가 이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12월9일 예정된 브뤼헤와의 맞대결에서 16강 진출 최종 승자가 가려질 공산이 크다.

강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H조는 최종전까지 16강 진출팀이 안갯속에 숨어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UEFA 홈페이지
H조에서는 무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9점, 1위) 파리 생제르맹(승점 6점, 2위) RB라이프치히(승점 6점, 득실차에서 밀려 3위)가 각축전을 벌인다.
지난 3차전에서 바샥셰히르 FK에게 덜미를 잡혔던 맨유는 4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다시금 가져왔다. 그 사이 파리와 라이프치히는 각각 1승씩을 거두며 누구 하나 우위를 가져가는 데 실패했다. 맨유가 남은 5, 6차전에서 각각 파리, 라이프치히를 만나기 때문에 승부의 향방은 최종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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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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