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등 축구인들 '전설이여 안녕!'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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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60)의 별세 소식에 세계 축구인들이 깊은 애도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모든 아르헨티나와 축구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애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고인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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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당신을 잊지 않겠다"
나폴리 구단 "항상 우리 마음에"
디에고 마라도나(60)의 별세 소식에 세계 축구인들이 깊은 애도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모든 아르헨티나와 축구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애도했다. 그는 “디에고는 영원하다. 그와 함께 살았던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고 그의 모든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리틀 마라도나’로 불렸던 메시는 마라도나가 2008∼2010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선수로 뛰었다. 이달 초 마라도나가 뇌 수술을 받은 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쾌유를 기원한 바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고인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애도했다. 호날두는 “오늘 나는 친구와 작별했고 세계는 영원한 천재와 작별했다. 너무 일찍 떠났지만 무한한 유산과 채워질 수 없는 빈자리를 남겼다. 당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라도나가 1984∼1991년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는 고인의 별세 소식이 도시와 팀 모두에 “엄청난 충격”이라며 “우리 마음에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뛰면 팀에 여러 차례 우승을 안겼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당신은 우리 기억 속에 항상 있을 것이다. 축구가 당신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프랑스 언론에 “우리 과거의 일부가 저물었다. 위대했던 시절이 그립다”고 추모했다. 잉글랜드의 게리 리네커는 “우리 세대 최고의 선수이자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다. 축복과 어려움이 함께 했던 삶 이후에 신의 손안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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