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협조하라던 트럼프, 공화 청문회선 "선거 뒤집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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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권 인수 절차를 지시하면서도 대선 결과 승복은 하지 않고 있다.
CNN은 "연방총무청이 바이든에 정권 인수 개시를 통보한지 이틀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청문회에서 근거없는 사기 선거 주장을 또 펼쳤다"면서 "이같은 발언 이후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으며, 다음주 미시간에서 열리는 비슷한 행사에도 참석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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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권 인수 절차를 지시하면서도 대선 결과 승복은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엔 공화당 청문회에서 "선거가 뒤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CNN,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상원 공화당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선 캠프 법률고문 루디 줄리아니와 제니 엘리스 변호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이번 선거는 우리가 쉽게 이겼다, 많은 표 차이로 이겼다"면서 "선거가 조작됐고 우리는 이같은 일이 벌어지게 놔둬선 안된다. 선거가 뒤집혀야 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24일 8만1660표, 득표율 1.2%포인트 차이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를 거뒀다고 확정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피커폰을 통해 11분간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게티즈버그의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막판에 취소했다. 캠프 고문인 보리스 엡슈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CNN은 "연방총무청이 바이든에 정권 인수 개시를 통보한지 이틀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청문회에서 근거없는 사기 선거 주장을 또 펼쳤다"면서 "이같은 발언 이후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으며, 다음주 미시간에서 열리는 비슷한 행사에도 참석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법원에서 패배했던 음모론을 또다시 반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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