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핸드 버린 CLE, '언더핸드' 애덤 심버도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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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심버를 포기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1월 26일(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애덤 심버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월드시리즈 종료 후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를 방출한 클리블랜드는 주축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던 심버까지 포기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데뷔시즌 42경기 평균자책점 3.1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심버는 데뷔시즌 도중 핸드와 함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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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심버를 포기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1월 26일(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애덤 심버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월드시리즈 종료 후 마무리투수 브래드 핸드를 방출한 클리블랜드는 주축 불펜투수 중 한 명이었던 심버까지 포기했다. 2018년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두 불펜투수는 모두 클리블랜드를 떠나게 됐다.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1990년생 우완 언더핸드 투수인 심버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에 지명됐고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데뷔시즌 42경기 평균자책점 3.1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심버는 데뷔시즌 도중 핸드와 함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68경기 56.2이닝을 소화한 심버는 6승 3패 1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성적이 하락했다. 2020시즌에는 14경기 11.1이닝을 투구하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줄었지만 탈삼진 능력도 함께 감소했고 데뷔시즌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 올해 빅리그와 대체선수 캠프를 오간 심버는 결국 연봉조정신청 자격 획득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에서 버림을 받았다.
정상급 성적은 아니지만 심버는 빅리그 3시즌 동안 152경기 136.1이닝을 소화하며 9승 12패 3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느린 공을 던지지만 언더핸드 투수 특유의 궤적을 활용해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투수다. 충분히 다른 구단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선수다.(자료사진=애덤 심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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