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라도나 추모 "그는 영원한 존재"

박종원 2020. 11.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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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조국의 축구 영웅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스페인 리그 내 FC바르셀로나 소속인 메시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은 축구계와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하지만 디에고는 우리를 떠났다 해도 아주 가버린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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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6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왼쪽)가 월드컵 16강 멕시코전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지시하는 모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조국의 축구 영웅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스페인 리그 내 FC바르셀로나 소속인 메시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은 축구계와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하지만 디에고는 우리를 떠났다 해도 아주 가버린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장이기도 한 메시는 "나는 그와 함께 경험했던 모든 아름다운 순간들의 기억과 함께 남겨졌다"면서 "유족들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33세의 메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마라도나의 지휘로 출전했지만 8강전에서 독일에게 0대 4로 패했다. 메시는 이번 메시지와 함께 두 선수가 함께 남아프리카 월드컵 당시에 찍은 사진 등 2장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10월 말에 60세의 생일을 맞았던 마라도나는 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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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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