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단장 귀국..외국인 사령탑? 한화, 감독 선임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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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감독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철 단장은 지난 21일 미국으로 건너가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다.
구단 측은 "외국인 선수도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선을 그었지만, 감독 인터뷰가 정민철 단장 출장의 주목적이라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한화의 구단 쇄신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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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감독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정민철 단장은 지난 21일 미국으로 건너가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결과는 유선상으로 박찬혁 한화 대표이사에게 전달됐다.
짧은 출장을 마친 정민철 단장은 26일 오후 귀국해 자가격리 2주를 보내게 된다. 단장의 공백과는 관계없이 감독 선임의 다음 절차는 박찬혁 대표이사의 그룹과 소통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구단 최초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민철 단장의 갑작스러운 출국이 그 증거다. 애초 국내 젊은 지도자의 선임이 유력했으나 박찬혁 대표이사의 부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국내 후보군과도 인터뷰를 마쳤다. 하지만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갔다는 사실에는 큰 의미가 있다. 구단 측은 "외국인 선수도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선을 그었지만, 감독 인터뷰가 정민철 단장 출장의 주목적이라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한화는 그동안 외국인 감독에게 팀을 맡긴 적이 없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외국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2008~2010년),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2017~2018년),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2020년~) 등 3명뿐이다.
한화의 구단 쇄신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다. 한화는 정민철 단장 주도로 선수 및 코치를 대거 내보내며 전폭적인 팀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 감독은 쇄신 작업의 마지막 퍼즐이다.
한국시리즈가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현재 사령탑이 공석인 구단은 한화와 키움 히어로즈 2개뿐이다. 곧 FA 시장이 열리는 등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개막한다. 마무리캠프도 진행 중이다. 감독 선임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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