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향수.. 伊 나폴리, 홈구장 이름도 바꾼다

안경달 기자 2020. 11. 26.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별세와 관련해 홈구장 명칭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유명 프리랜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은 홈구장인 스타디오 산 파올로의 이름을 마라도나의 풀 네임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바꿀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가 홈구장 산 파올로의 명칭에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을 추가한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별세와 관련해 홈구장 명칭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유명 프리랜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은 홈구장인 스타디오 산 파올로의 이름을 마라도나의 풀 네임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바꿀 예정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이날 프랑스 'RM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홈구장의 이름을 산 파올로-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부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나폴리는 곧 새 홈구장 이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지 데 마지스트리스 나폴리 시장은 "타계한 마라도나는 역사상 가장 대단한 축구선수였다. 그는 우리 시민들에게 꿈을 심어줬다"며 "마라도나는 이미 2017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이같은 소식을 반겼다.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 앞에서 SSC 나폴리 팬들이 이날 타계한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앞서 'BBC', 'CNN' 등 다수의 매체는 마라도나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인 마라도나는 자국 명문 보카 주니오르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1984년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1991년까지 뛰며 두번의 세리에A 우승과 1번의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우승을 안겼다. 나폴리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건 구단 역사를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
[머니S 주요뉴스]
"야한 산타 오셨네"… 눈부신 나신 드러낸 산타
'추성훈♥' 야노 시호, 눈뗄 수 없는 수영복 자태
'원빈 조카' 김희정, 초밀착 원피스… 완벽 몸매
블랙핑크 지수, 베르사체 드레스 가격 '후덜덜'
“남편 없는데”… 박연수, 누리꾼 댓글에 돌직구
"BTS, 그래미 본상 후보 아냐?"… 외신 반응 모아보니
"합의금 줄게" 비아냥… 배다해 스토커 ‘구속영장’
마마무 화사, 온몸에 무늬 박힌 파격패션
격투기 선수 최정윤, 성희롱·몸평에 스폰서 제안까지
송윤아, 운전 못하게 된 사연에 눈물… 무슨 일?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