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출신 티보, 내년에도 뉴욕 메츠서 MLB 재도전

천병혁 2020. 11. 26.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인 팀 티보(33·뉴욕 메츠)가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재도전한다.

내년에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티보는 현재 기량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FL 쿼터백 출신 마이너리거 팀 티보 [팀 티보 인스타그랩 캡처]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인 팀 티보(33·뉴욕 메츠)가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재도전한다.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사장은 "티보가 내년 시즌 팀에 복귀할 것을 확신한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티보가 꿈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대학풋볼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은 티보는 2010년 NFL에 데뷔했다가 부상과 부진 등을 겪고 2016년 은퇴했다.

그는 NFL 은퇴 직후 메츠 구단의 테스트를 받고 마이너리그 외야수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다.

NFL 덴버 브롱크스 쿼터백 시절의 티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하지만 티보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변변치 않았다.

2017년 싱글A를 거쳐 2018년 더블A에 진출한 티보는 84경기에서 타율 0.273, 2루타 14개, 36타점을 기록하다 오른손이 골절돼 시즌을 접었다.

2019년에는 트리플A 77경기에서 타율 0.163에 그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 경기가 취소돼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내년에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티보는 현재 기량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메츠 구단이 티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shoeless@yna.co.kr

☞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
☞ "남편이 바람피우고 날 죽이려 해"…그후 50대 여성은
☞ "5억 보험 들었거든"…'목숨값' 얕본 벤츠 운전자의 최후
☞ 차창 밖 몸 내밀고 가던 소녀 전신주 부딪혀 사망
☞ 유니클로 줄서고 일본차 판매 늘고…'노재팬' 시들해졌나
☞ 아들같은 반려견 7년만에 극적 재회한 견주 화제
☞ 진중권 "추미애는 깍두기, 결정은 청와대에서"
☞ 신천지 '평화의궁전'은 이만희 신혼집인가 연수원인가
☞ 환자 아내와 바람피우며 부부관계 조언한 '뻔돌이' 의사
☞ 고영욱 "이젠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누리꾼들 폭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