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한다면 푸이그는 '5툴 플레이어'.."3개 팀 줄 섰다"

홍지수 2020. 11.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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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옛 동료 야시엘 푸이그(30)가 2021년에는 야구를 할 수 있을까.

미국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개 팀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사이디드'는 "여러 팀이 푸이그의 수수께끼 같은 야구 재능을 위해 줄을 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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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옛 동료 야시엘 푸이그(30)가 2021년에는 야구를 할 수 있을까.

미국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개 팀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사이디드’는 “여러 팀이 푸이그의 수수께끼 같은 야구 재능을 위해 줄을 섰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류현진의 동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푸이그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올해에는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없었다. 

푸이그는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고 2019년에는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있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는데,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오랜 시간 방황하고 있다. 다저스 시절 20개 이상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도 보여줬고, 10개 이상 도루에 강한 송구 능력도 뽐내봤지만 ‘톡톡’ 튀는 행동 탓에 그의 영입을 꺼려 하는 팀들이 있었다.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86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했고 132개 홈런을 날렸으며 415타점을 올렸다. 79개의 도루를 했고 장타율 0.475-출루율 0.348를 기록했다. 타격 지표를 보면 여러 팀에서 매력적으로 볼 수 있는 선수다. 빠른 발에 어깨도 강해 외야 보강이 필요한 팀에서는 푸이그를 탐 낼만 하다.

하지만 푸이그는 여전히 FA 미아 신세다. 그래도 2020시즌 종료 후에는 그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씁쓸히 물러나야 했던 푸이그에 대해 ‘팬사이디드’의 평가는 좋았다.

‘팬사이디드’는 푸이그가 ‘최선을 다한다면’이라는 조건을 깔았지만 “5툴 플레이어이며 가장 흥미로운 외야수 중 한 명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공격적인 면에서 푸이그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팬사이디드’는 “푸이그는 2021년 어딘가에서 뛰고 있을 것이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팬사이디드’가 언급한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3개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푸이그는 최근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와 손을 잡았다.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선을 다했을 때’ 컨택 능력, 파워, 안정된 수비, 정확한 송구 능력, 빠른 주루 능력을 갖춘 ‘5툴 플레이어’ 푸이그가 2021시즌에는 그라운드에 선 푸이그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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