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에서 돌아온 이종범 코치, 1년 만에 LG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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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1년 만에 LG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최근 차명석 단장과 논의해 복귀를 결정했다.
차 단장은 이 코치가 팀을 떠날 당시 "돌아와서 본인만 원하면 우리가 받아줄 것이고 자리는 비워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4년 만인 2018년 LG 퓨처스팀 총괄 타격 코치로 현장에 돌아가 2년 간 활동한 뒤 올해 초 현역 시절 몸담았던 주니치로 연수를 떠나 약 6개월간 2군 선수 육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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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1년 만에 LG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최근 차명석 단장과 논의해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구단에 사의를 표한 이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지난 9월 귀국했다. 차 단장은 이 코치가 팀을 떠날 당시 "돌아와서 본인만 원하면 우리가 받아줄 것이고 자리는 비워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 코치는 2013년 김응용 감독이 취임한 한화에 코치로 합류하면서 지도자로 데뷔했다. 2년 동안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2015년부터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4년 만인 2018년 LG 퓨처스팀 총괄 타격 코치로 현장에 돌아가 2년 간 활동한 뒤 올해 초 현역 시절 몸담았던 주니치로 연수를 떠나 약 6개월간 2군 선수 육성을 도왔다.
이 코치가 '류지현호'에 합류하면서 KBO리그를 대표했던 2명의 레전드 유격수가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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