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왼쪽 콤비 손흥민-레길론, 훈련장서 친형제 케미 발산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1. 26. 07:12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왼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 손흥민(28)과 세르히오 레길론(23)이 훈련장에서도 케미를 뽐냈다.
토트넘은 25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쌀쌀해진 날씨에 비니와 워머를 착용하고 구슬땀을 흘렸는데,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과 레길론이 친형제 같이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레길론이 손흥민의 목을 잡으며 먼저 장난을 걸어왔고, 손흥민이 레길론의 머리를 가볍게 치며 응수하자 레길론도 손흥민의 머리를 밀며 반격했다.
한 차례 공방을 펼친 둘은 마지막으로 환한 미소를 남기며 합을 선보인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남다른 친밀함을 과시했다.
손흥민과 레길론은 오는 루도고레츠전에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맨체스터시티전과 다른 라인업을 가동하겠다”며 “레길론이 주말에 뛰었으니 벤 데이비스는 선발”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로 1위에 랭크됐으나 2위 로얄 앤트워프, 3위 LASK린츠와 승점 동률이라 안정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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