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16강 희망' 모라이스 전북 감독, "수비진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대식 기자 2020. 11.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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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은 수비진의 활약이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이에 모라이스 감독은 "MVP를 받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을 비롯해 수비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시드니의 역습 상황에서도 우리 수비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무실점 승리를 책임진 수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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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은 수비진의 활약이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시드니FC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4가 되며 1,2위와의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공간을 활용한 경기를 잘 수행했다고 본다.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 모든 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 전북은 전반 막판 나성은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지만 후반 내내 시드니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윌킨슨이 강력한 헤딩 슛을 날렸지만 송범근이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진 바하자의 슈팅도 송범근이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모라이스 감독은 "MVP를 받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을 비롯해 수비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시드니의 역습 상황에서도 우리 수비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무실점 승리를 책임진 수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16강 진출의 희망은 살렸지만 전북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에 모라이스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통해서 모든 조건을 잘 이뤄내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잘 해줄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하지만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 조는 각 나라의 챔피언이 모였기에 쉽지 않은 그룹이다. 일단 휴식을 잘 취한 뒤에 경기 준비를 하겠다. 우리 팀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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