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왕이 中 국무위원 靑 접견..시진핑 방한 논의 주목

최은지 기자 2020. 11. 26. 0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해 12월5일 청와대 본관에서 1시간 동안 왕 국무위원을 접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협력·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현안 논의할 듯
강경화 회담·이해찬 만찬..27일 문정인 조찬 등 광폭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5/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왕 국무위원은 전날(25일) 한국에 도착해 27일까지 2박3일간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이 왕 국무위원을 접견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둔 지난해 12월5일 청와대 본관에서 1시간 동안 왕 국무위원을 접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왕 국무위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양국간 협력 및 상호 관심 현안과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문제, 한한령(限韓令) 해제 및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왕 국무위원은 이번 방한 기간에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난다. 왕 국무위원은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오찬을 한 후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조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에 앞서 1박2일 일정으로 방일한 왕 국무위원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를 예방하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과도 만났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silverpa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