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에 당선 축전.."중미 관계 발전, 국제사회 기대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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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은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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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은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측이 충돌과 대항을 피하고 상호존중과 협력,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하는데 집중하며 갈등을 관리해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3일 미 대선 이후 지금까지 다른 여러 나라 정상들과 달리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바이든 선생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를 표시한다"면서도 "우리가 알기로는 미국 대선 결과는 미국의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는 입장을 지난 13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인수인계가 시작되자 중국 관영 언론은 '바이든 팀'과 미중 소통 채널 복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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