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사상 최대..포스코 회장, 광양제철소 안전사고에 "무거운 책임감"

송영석 2020. 11. 25. 23: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들인데요.

앞서 보도한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조치 관련 키워드들이 떠 있습니다.

분야별로 볼까요.

먼저 경젭니다.

저축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폭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집계했습니다.

9월 말,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9조 5천억여 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시중 은행이 대출을 조이자 제2 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린 결과로 추정되는데, 빚을 내 생활자금과 투자 자금을 마련한 개인들이 많은 걸로 보인다는 한국은행 관계자의 분석도 소개됐습니다.

다음, 정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국회의장 중재에 '여야'가 동의하면서 1주일 만에 다시 소집된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 2명을 선출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했지만 의견 조율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추천위원들이 거부해도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연내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다음, 사회 뉴스 면 역시 법무부와 검찰 관련 키워드가 많이 보이는데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속에서 '민주노총'이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화제였습니다.

노조법 개정 저지 등을 내건 총파업에는 조합원 3만 4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국적으로 집회를 했는데, 서울에서는 열명 미만 규모로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다음은 지역뉴스 키워듭니다.

3명의 사망자를 낸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오늘 현장감식이 진행됐는데요.

제철소 안의 산소 배관에서 작업 중 폭발이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3명을 부검할 예정인데요.

폭발이 난 시점부터 119신고까지 왜 40분 넘게 걸렸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노동계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사과문을 내고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국제뉴스 키워듭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코로나 19 회복 순위에 '한국'을 4위에 올렸습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코로나 검사와 역학조사 체계와 드라이브스루 검진소를 운영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1위는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부터 봉쇄조치를 시행한 뉴질랜드가 차지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