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대만 여학생 음주운전으로 사망..운전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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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 여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 국적의 28살 쩡 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쩡 씨는 한국에서 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학생으로, 그녀의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한국 정부와 의회에 음주 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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