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주째 증가...”코로나로 고용 회복 둔화”

이용성 기자 2020. 11.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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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8000건으로 3만 건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감염 급증이 노동 시장 회복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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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트 지역의 구직자들이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전화로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

미 노동부는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8000건으로 3만 건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73만 건이었다. 직전 주 수치는 6000건 상향 조정된 74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5000건 늘어난 74만8500건이었고, 지난 14일까지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607만1000건으로 29만9000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감염 급증이 노동 시장 회복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저널은 여름에 비해 고용 회복속도가 느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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