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군사훈련 강화해 전쟁 승리 능력 키워라”

이용성 기자 2020. 11. 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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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실전화 군사훈련을 한층 강화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군사훈련에 대한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신시대 당의 강군 사상과 군사전략 방침을 관철하고 전쟁 대비 태세를 확고히 갖추는데 집중해 중국군이 세계 일류 군대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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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실전화 군사훈련을 한층 강화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군사훈련에 대한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신시대 당의 강군 사상과 군사전략 방침을 관철하고 전쟁 대비 태세를 확고히 갖추는데 집중해 중국군이 세계 일류 군대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안보 환경과 군사적 태세, 군의 임무와 조직, 현대전 형태,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 목표 등에 변화가 일어나 군사훈련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군사훈련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합동 훈련의 강화도 주문했다.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막바지에도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최근 남중국해에서 잇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만큼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이 대만과 미국을 향해 직간접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시 주석은 지난달 대만 건너편에 있는 광둥성의 해병대를 시찰하고 “전쟁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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