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고래·대게 불법포획 조직 적발..4명 구속
심다은 2020. 11. 25. 22:36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밍크고래와 대게를 불법 포획한 선장 A씨 등 4명을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선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10월 사이 경북 동해상에서 작살을 이용해 새끼 밍크고래 등 2마리를 불법 포획해 유통한 혐의입니다.
또 운반 선장 B씨와 유통업자 C씨는 1억5000만 원 상당의 대게 2만8,700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법 포획한 고래를 해상에서 해체한 뒤 약속한 장소에 숨겼다 수거하는 수법으로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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