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중기부 잔류 건의'
조정아 2020. 11. 25. 22:25
[KBS 대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총리를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존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허 시장은 "지난 2005년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을 세울 당시 '비수도권에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 기관 선정원칙에 어긋난다" 며 "공청회 등 정부의 행정절차가 사전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대전 시민의 마음과 의지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정부부처 이전의 행정철자는 원론적 차원에서 필수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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