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나노융합도시 대전' 꿈꾼다!

조정아 2020. 11. 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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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전시가 첨단나노융합을 통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첨단 센서로 특화된 산업 단지를 조성해서 첨단나노융합산업의 대표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노 기술을 접목한 불연 단열재입니다.

나노 입자를 고체화시킨 특허기술로 산업 건축물이나 비상대피공간 구조물 등에 단열재로 쓰입니다.

내년 매출 목표는 올해 3배인 30억 원.

대전 근교에 공장 확장 계획도 있습니다.

[안정희/업체 대표 : "그동안 많은 기술개발과 생산설비 마련을 위해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는데요,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노력이 실적으로 매출로서 이어져서..."]

이 같은 나노융합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첨단 나노융합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신성장 동력의 핵심은 '첨단 센서 산업.'

오는 2030년까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센서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9만 9천여 제곱미터의 땅에 4백여 개 첨단센서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됩니다.

또, 9만 7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매출 목표를 8조 5천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소재부품 장비지원부터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 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기업이 찾아오는 '첨단센서 산업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장대 첨단산업단지를 육성해서 센서 밸리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센서의 중심 산업 도시로서 대전을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첨단나노융합산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2,315억 원.

과학도시 위상에 걸맞게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이자 첨단나노융합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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