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PO 진출' KT, 시상식서 웃을까..MVP·신인왕 동시 배출 기대
황규인기자 2020. 11. 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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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0 KBO 리그는 막을 내렸다.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T가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두 선수가 동시 수상에 성공하면 KT는 프로야구 역사상 다섯 번째로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배출한 팀이 된다.
2015년 1군에 뛰어든 KT는 아직 MVP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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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0 KBO 리그는 막을 내렸다. 이제 야구팬들 관심은 3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누가 최우수선수(MVP), 신인왕이 될 지에 쏠린다.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T가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KT의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시즌 막판 타율 1위를 KIA 최형우에게 내주면서 타율, 홈런, 타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에는 실패했지만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1위에 1위에 오르면서 팀을 창단 첫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다. KT는 플레이오프(PO)에서 두산에 1승 3패로 패해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고, 로하스 역시 PO에서 타율 0.267, 1홈런, 1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 그러나 MVP와 신인상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에 마쳤다. 가을 야구 성적이 MVP 투표 향방에 영향을 끼칠 일은 없다.
KT의 신인 소형준은 PO 성적을 반영하는 게 오히려 득표에 유리했을 수도 있다.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2경기에서 9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으면서 ‘가을에 강한 남자’ 이미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소형준은 정규시즌에 이미 2006년 KIA 한기주 이후 처음으로 고졸 투수 데뷔 10승 기록을 남기면서 ‘신인왕 0순위’로 꼽혔기에 이변이 없는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 전망이다. 만약 두 선수가 동시 수상에 성공하면 KT는 프로야구 역사상 다섯 번째로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배출한 팀이 된다. 2015년 1군에 뛰어든 KT는 아직 MVP를 배출하지 못했다. 신인상은 2018년 강백호가 수상했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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