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 [의정부 톡톡]

홍지수 2020. 11. 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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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고 감독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14-25, 25-23, 25-22, 21-25, 12-15)로 졌다.

하지만 4세트를 뺏긴 뒤 5세트에서 더 힘을 내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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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정부, 조은정 기자]2세트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득점에 신장호와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고 감독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14-25, 25-23, 25-22, 21-25, 12-15)로 졌다.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분위가 올라갔다. 하지만 4세트를 뺏긴 뒤 5세트에서 더 힘을 내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 후 고 감독은 “5세트가 아쉽다. 케이타가 워낙 잘 때렸다. 우리가 완벽한게 나오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케이타는 좋은 선수다”고 인정했다. 

삼성화재는 케이타(42득점, 공격 성공률 57.14%)의 폭발을 제어하지 못했다. 또 김정호에게도 24점을 내줬다.

고 감독은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만 배구를 할 게 아니다. 지금 이 시기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매 경기 평가하면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다. 내가 할 일은 선수들이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바르텍이 31득점(공격 성공률 57.69%), 신장호가 17득점(공격 성공률 75%)을 기록했다. 그리고 제대한 안우재와 현대캐피탈에서 FA로 나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구자혁이 새롭게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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