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라이트 쇼'로 영월 알린다!
[KBS 춘천]
[앵커]
'드론의 성지'를 표방한 영월군이 드론을 이용한 관광 자원 조성에 나섰습니다.
조명과 드론을 이용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LED 조명이 내장된 드론 80대가 일제히 날아오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선을 유지하며 밤하늘을 밝힙니다.
영월 관광 명소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하더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힘내"라는 문구도 완성합니다.
영월 '드론 라이트 쇼'의 한 장면입니다.
[금동진/영월군 영월읍 : "참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 영월이 드론에 대해서 메카가 됐으면…."]
드론 공연은 올해 9월부터 장릉과 동강둔치 등 영월 관광 명소 곳곳에서 6차례 진행됐습니다.
영월군의 육성하는 드론 군집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영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에서 10달 동안 기술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김경묵/영월드론비행교육원 원장 : "약 한 5cm에서 10cm 단위로 오차 범위를 줄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여러 대의 드론을 제어하더라도 정확하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드론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영월군은 시범 사업을 마치는 대로, 내년 5월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영월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전대복/영월군 경제고용과장 : "(공연) 규모를 (드론) 한 300대까지 늘려서 지원도 하고, 다양한 라이트 쇼를 기획을 해서…."]
이달 28일엔 영월 관풍헌에서 국악 공연과 함께 다시 한번 드론 공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영상편집:김진호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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