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건설사 직장동료 4명 코로나19 감염..누적 5명(종합2보)

이은중 2020. 11.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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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천안에서는 건설회사 직장 동료인 쌍용동 20대 4명(천안 430∼433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아산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문대 학생 1명(아산 125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돼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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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창 선후배 모임 참가 2명도..선문대 학생 1명 추가, 누적 26명
아산서 어린이집 교사·원생 등 2명 잇따라 확진
분주한 천안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5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천안에서는 건설회사 직장 동료인 쌍용동 20대 4명(천안 430∼433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 23일 확진된 쌍용2동 20대(천안 428번)의 직장동료다.

불당동 등 50대 2명(천안 435∼436번)은 전북 239번의 접촉자로, 이들은 충북 오창에서 선후배 모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모임 참가자 8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쌍용2동 50대(천안 434번)는 아산 103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두정동 30대(천안 437번)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백석동 50대(천안 438번)는 천안 436번 가족으로, 논산시 60대(천안 439번)는 당진 16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선문대서 검사 대기 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A 어린이집 교사(아산 123번)가 확진된 뒤 동료 교사와 원생 등 70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교사 1명(아산 126번)과 원생 1명(아산 127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된 교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문대 학생 1명(아산 125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돼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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