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후보 지명에 소리지른 BTS.."최고의 영예, 음악 산업계 획기적 사건"
김규리 2020. 11. 25. 21:54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음악 산업에서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지명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엄청난 걸음이자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받은 것 중 최고의 영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후보 공개 직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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