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한민국증권대상/올해의 애널리스트]최도연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서장

박성호 기자 2020. 11. 25.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올해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최도연(사진)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반도체 전문가다.

실제 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빠르게 바뀌는 반도체 기술 발전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 연구원은 엔지니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전략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반도체 신기술의 트렌드를 산업 전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경험 살려 반도체 산업 예리한 통찰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서울경제] 2020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올해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최도연(사진)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반도체 전문가다. 실제 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빠르게 바뀌는 반도체 기술 발전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 연구원은 엔지니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전략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반도체 신기술의 트렌드를 산업 전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가 업황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수급이다. 수요와 공급 전망을 바탕으로 전방산업의 방향성 판단에 집중한다. 또 기업별로 신사업과 신제품, 시장점유율 변화 등을 꼼꼼히 챙겨 정확한 보고서를 만들어내며 투자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칼럼 형태의 보고서를 통해 전략을 제시하고 산업을 분석하는 편이다.

애널리스트로서 분석뿐만 아니라 투자자와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어렵고 복잡한 숫자로 가득한 보고서가 아니라 투자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재미있고 알기 쉬운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반도체 업황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외부에서도 최 연구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주관의 반도체 산업 전망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작년에도 경제부총리 주관의 반도체 산업 전망 세미나에도 초청됐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그룹사에서도 최 연구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들에 대한 분석도 날카롭다. 피에스케이, 엘오티베큠 등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적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