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홍석현 부적절 만남 주장은 근거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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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JTBC는 "납득 못 할 발표이며 근거가 빈약하다"고 반발했다.
앞서 24일 추 장관은 브리핑에서 윤 총장이 JTBC의 실질적인 사주인 홍 회장을 2018년 11월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중 만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교류를 해 검사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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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통해 근거 빈약하다며 반박
25일 JTBC는 ‘뉴스룸’을 통해 “정당한 보도를 한 언론의 명예와 촛불 민심을 훼손한 세력에 대한 처벌 과정에 뒷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왜곡했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추 장관은 브리핑에서 윤 총장이 JTBC의 실질적인 사주인 홍 회장을 2018년 11월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중 만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교류를 해 검사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브리핑 후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 건’ 역할을 한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된 가짜뉴스라고 주장한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씨의 재판을 하던 시점이어서 부적절한 만남이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JTBC는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주장은 두 사람 간 만남이 있기 전에 허위로 판명 났다면서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추 장관 주장에 근거가 빈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브리핑은 법무부 보도자료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어 논란이 있었고, 추 장관이 구체적으로 JTBC의 어떤 사건과 관련된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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