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유승민 탁구협회장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큰 과제"

김도용 기자 2020. 11.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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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된 유승민(38)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이 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식적으로 대한탁구협회장이 된 유승민 회장은 협회를 통해 "고민이 많았지만 지나온 시간도 있는 만큼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성과를 내느냐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과제"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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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증 받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탁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된 유승민(38)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이 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승민 회장은 25일 대한체육회 내 IOC 위원실에서 당선증을 전달 받았다.

공식적으로 대한탁구협회장이 된 유승민 회장은 협회를 통해 "고민이 많았지만 지나온 시간도 있는 만큼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성과를 내느냐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과제"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코로나19로 2021년 2월로 연기 된 '하나은행 2020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겠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탁구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눈앞에 놓인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안을 풀어 가는데 그치지 않고 탁구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 탁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 단독 입후보, 연임에 도전했다. 이어 24일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5월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협회장 보궐선거에 나서 회장으로 당선됐던 유 위원은 연임에 성공, 2021년 총회부터 2025년 총회까지 대한탁구협회를 이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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