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국 감독대행, "선제골까지 만들었는데 비겨 아쉽다"

김태석 2020. 11. 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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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국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대행이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아쉬워했지만 승자가 된 경남 FC를 축하하며 열심히 노력해 승격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남겼다.

조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5일 저녁 7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승격 준 플레이오프 경남 FC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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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국 감독대행, "선제골까지 만들었는데 비겨 아쉽다"



(베스트 일레븐=창원)

조민국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대행이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아쉬워했지만 승자가 된 경남 FC를 축하하며 열심히 노력해 승격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남겼다.

조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5일 저녁 7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승격 준 플레이오프 경남 FC전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후반 15분 에디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고경민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비겨도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었던 경남에 밀리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조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좀 아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정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전반 초반에는 여러 가지로 불리했으나, 전반전 중반 이후 페이스를 되찾았다. 선제골까지 만들어 굉장히 좋았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조 감독대행은 판정 때문에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부분에 못내 아쉬움을 느꼈다. 조 감독대행은 “VAR 상황에서 두 골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 점이 아쉽다. 또, VAR에 따르는 시간이 제법 흘렀는데 추가 시간이 적었다는 점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대행은 자신들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간 경남의 선전을 빌었다. 조 감독대행은 “어쨌든 경남이 올라간 걸 축하한다. 수원 FC전에서도 좋은 경기해서 승격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한 양 팀 선수들에게 마지막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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