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새 CEO에 '통신 전문가'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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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등 엘지그룹 최고 사령탑에 10년 가까이 머물던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물러난다.
엘지유플러스의 새 사령탑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추천됐다.
엘지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황현식 사장을 새 대표이사(사장)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2013년 말 엘지전자 사장(HE사업본부 본부장)에 오른 이후 ㈜엘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 등 10년 가까이 고 구본무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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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등 엘지그룹 최고 사령탑에 10년 가까이 머물던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물러난다. 엘지유플러스의 새 사령탑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추천됐다.
엘지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황현식 사장을 새 대표이사(사장)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내년 3월께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999년 엘지텔레콤에 입사한 황 사장은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엘지그룹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모바일과 아이피티브이(IPTV), 인터넷 등 스마트홈을 통합한 컨슈머사업총괄을 맡았다. 회사 쪽은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시이오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2년 남짓 엘지유플러스를 이끌어온 하현회 부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하 부회장은 2013년 말 엘지전자 사장(HE사업본부 본부장)에 오른 이후 ㈜엘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 등 10년 가까이 고 구본무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혀왔다. 1956년생으로 올해 64살인 그는 구광모 그룹 회장보다 22살 위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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