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 '사찰 의혹' 수사정보담당관실 압수수색

심다은 2020. 11.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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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부는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대검 수사 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이 현재 수사 중인 혐의 이외에도 추가적인 판사 불법사찰 등이 있는지 감찰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당시 보고 문건을 작성한 성상욱 전 대검 수사 정보 2 담당관은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정상적인 업무"였다며 "공개된 기사와 인터넷 검색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수사 정보정책관실은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곳이 아니"라며 "법적 권한 없는 기관이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것은 사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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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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