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전과 무승부..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필 기자 2020. 11.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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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반면 대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2020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대전은 후반 27분 경남 배승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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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남FC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경남은 무승부시 정규시즌 상위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대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2020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안방에서 대전을 맞이한 경남은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전반 17분에는 고경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대전도 경남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팽팽한 균형을 깬 팀은 대전이었다. 후반 15분 박진섭의 크로스를 에디뉴가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경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5분 박기동의 패스를 고경민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대전은 후반 27분 경남 배승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바이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과정에서 대전 선수가 먼저 움직인 것이 포착돼 골이 취소됐다. 바이오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대 바깥을 향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44분 바이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과정에서 반칙을 범한 것이 VAR에 적발돼 또 다시 골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경남은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막아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경남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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