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대전과 1-1 무승부

2020. 11. 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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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이 K리그 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과 1-1로 비겼다. 경남은 이날 무승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오는 29일 수원FC와 K리그1 승격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대전은 후반 15분 에디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디뉴는 오른쪽 측면에서 박진섭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후반 25분 고경민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고경민은 왼쪽 측면을 침투한 박기동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전반 27분 얻은 페널티킥을 바이오가 실축한데 이어 후반 44분 바이오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의 플레이오프행이 결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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