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법규위반 차량만 노렸다"..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적발

안희재 기자 2020. 11. 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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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접촉사고를 내고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3살 장 모 씨 등 3명을 지난 5월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법규 위반 차량을 주로 노려 범행했는데, 사전 연습은 물론 범행 후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활용해 수사망을 피하다 고의사고 의심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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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접촉사고를 내고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3살 장 모 씨 등 3명을 지난 5월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장 씨 일당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와 목포, 부산과 서울 일대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낸 뒤 치료비와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 약 6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법규 위반 차량을 주로 노려 범행했는데, 사전 연습은 물론 범행 후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활용해 수사망을 피하다 고의사고 의심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일당은 경찰 조사에서 "일거리가 없어 용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바탕으로 공범 50여 명을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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