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억원대 '아바타 도박' 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천억원 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판돈 8천억 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과 환전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필리핀의 카지노 현장을 생중계로 보여주며 도박 참여자들이 국내에서 현지 도박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이른바 '아바타 도박'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천억원 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판돈 8천억 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과 환전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필리핀의 카지노 현장을 생중계로 보여주며 도박 참여자들이 국내에서 현지 도박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이른바 '아바타 도박'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불법 사이트를 이용한 도박자는 수천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는 배우와 조직폭력배 등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름을 숨기고 도박을 한 유명인사 등이 추가로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일정 금액 이상 도박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989397_326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