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나성은 천금 결승골' 전북, 시드니 1-0 제압..ACL 첫 승

반진혁 기자 2020. 11.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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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시드니FC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드니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이번 시즌 ACL 첫 승을 기록했고, 16강 마지노선인 2위 추격에 나섰다.

경기는 나성은의 골을 잘 지켜낸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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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시드니FC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드니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이번 시즌 ACL 첫 승을 기록했고, 16강 마지노선인 2위 추격에 나섰다.

전북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로우, 구스타보, 김보경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최철순, 이수빈, 신형민, 나성은이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김민혁, 홍정호, 구자룡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초반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후 전열을 가다듬고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열을 올렸다. 특히, 측면의 바로우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빠른 스피드, 위협적인 돌파와 침투 능력을 이용해 상대의 수비를 허무는 데 주력했다.

시드니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전북의 수비를 공략했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시 선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43분 0의 균형은 전북에 의해 깨졌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바로우, 구스타보에 이은 패스를 받은 나성은이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빠지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은 초반부터 득점을 위한 싸움으로 이어졌다. 전북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시드니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18분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수빈, 나성은을 빼고 무릴로와 조규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경기는 불이 붙었다. 전반 2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윌킨슨이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가져갔고 2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부하지어가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송범근의 선방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에도 시드니는 고삐를 당겼다. 동점골 이상을 가져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공방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나성은의 골을 잘 지켜낸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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