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나성은 결승골' 전북, 시드니에 1-0 신승..16강 희망 살렸다

김대식 기자 2020. 11. 25.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ACL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시드니FC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4가 되며 1,2위와의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끝까지 시드니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북 현대가 ACL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시드니FC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4가 되며 1,2위와의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송범근, 김민혁, 홍정호, 구자룡, 최철순, 나성은, 이수빈, 신형민, 바로우, 김보경, 구스타보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 가져왔다. 바로우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잘 보여준 전북이지만 마지막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드니도 반격했다. 전반 26분 우측에서 부하자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바바루세스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어서 전북도 쿠스타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파베시치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

전북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바로우부터 시작된 공격이 구스타보를 거쳐 나성은에게 연결됐다. 나성은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자신감 있게 슈팅을 가져갔고, 그대로 시드니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시드니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바 20분 이후 시드니가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윌킨슨이 강력한 헤딩 슛을 날렸지만 송범근이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진 바하자의 슈팅도 송범근이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전북은 구스타보와 김보경을 빼고 한교원, 이시헌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전북은 끝까지 시드니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결과]

전북(1) : 나성은(전반 43)

시드니(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