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3점' 우리은행 2연패 탈출, 신한은행전 1R 패배 설욕[MD리뷰]

2020. 11. 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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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9-48로 크게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2연승을 마쳤다. 두 팀은 4승3패로 공동 2위.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 재미를 본 2-3, 3-2 매치업 존을 그대로 갖고 나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초반에 파울 3개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최은실이 들어가면서 경기가 풀렸다. 김진희가 지역방어를 깨는 패스를 잇따라 뿌렸다. 김정은의 골밑슛, 최은실의 3점포와 중거리포가 림을 갈랐다. 최은실의 속공과 중거리슛, 홍보람의 3점포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이 2쿼터 초반 점수를 만들지 못한 사이 우리은행이 더욱 달아났다. 박지현의 좌중간 3점포를 시작으로 김소니아의 골밑 공격, 최은실의 중거리슛과 3점포가 나왔다. 순식간에 20점차 내외로 벌렸다. 신한은행의 맨투맨 전환 시점은 다소 늦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 김진희가 5반칙 퇴장했다. 그러나 잘 버텨냈다. 신한은행의 공격은 맨투맨 전환 후 살아나는 듯했으나 전반적으로 야투율이 저조했고, 실책도 잦았다. 20점 내외의 스코어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저돌적인 골밑 공략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 우리은행이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김소니아가 잇따라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신한은행은 풀코트 프레스를 해봤으나 효과는 없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3점 15리바운드, 최은실이 18점, 김소니아가 1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현.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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