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양민철 2020. 11. 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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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청미천의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앞서 지난 17일 용인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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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청미천의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앞서 지난 17일 용인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용인 청미천 일대는 앞서 지난달에도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예찰 활동이 강화되는 등 특별방역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항원 추가 검출에 따라 특별방역조치는 다음 달 8일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 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에는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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